16일(금)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 김신영이 여름 휴가를 떠나 김원훈, 조진세가 스페셜 DJ로 출격했고,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스페셜 DJ 김원훈은 "우리 '숏박스' 채널이 그전에 조진세랑 내가 운영하고 있었는데 엄지윤이 들어오면서 더 큰 사랑을 받게 됐다"라며 "지분을 나눈다면 퍼센트 어떻게 나누고 싶냐"라고 물었고, 엄지윤은 "4:4:2 아니냐. 나랑 진세가 4, 김원훈이 2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세는 "구독자 300만을 달성했다. 그래서 우리가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는데 준비 잘하고 있는 거 맞겠죠?"라며 불안해했고, 김원훈은 "온라인에서만 계속 팬들이랑 소통했는데,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거 기 때문에 우리랑 더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코너들을 많이 준비했다"라며 "9월 예정이고 200명 정도 모시고 팬미팅을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엄지윤 왔다고 두 분 긴장이 풀어진 게 느껴진다. 역시 복댕이 지윤 씨"라는 청취자 댓글에 엄지윤은 "감사하다. 팬미팅 와라"라며 웃었다. 이에 조진세는 "진짜 복댕이다. 엄지윤이 오니 우리가 말도 많아지고 반말도 하게 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훈은 "'숏박스'라는 채널이 '장기연애' 시리즈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서 음성컷을 준비했다"라며 '장기연애'의 한 장면을 재생했다.
음성을 듣고 조진세는 "이 영상 조회수 난리 났었다. 그때 처음 들었던 생각 어땠냐. 나는 좀 많이 무서웠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원훈은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두려우면서 행복하면서 다양한 감정들이 섞였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원훈은 "'장기연애' 1,2편이 1600만 조회수가 넘는다. 그리고 '숏박스' 1000만 넘은 영상이 8개가 넘는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에 엄지윤은 "또 두 분이 장기연애 경험이 있지 않냐"라고 언급하자, 김원훈은 "맞다. 8년을 만났다. 올해 8월 말에 아내와 만난 지 10년 되는 날이다. 결혼한 지는 2년 되어간다"라며 "'장기연애'는 내가 다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엄지윤은 "근데 지분은 2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자, 김원훈은 "그게 너무 터무니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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