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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로버트 할리, '한이결' 촬영 진심으로 임했다"

기사입력2024-08-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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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의 '한이결' 출연을 두고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오전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연출 윤세영, 이하 '한이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용만, 오윤아, 이혜정, 최준석, 정대세, 윤세영 PD가 참석했다.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파일럿 5부작의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파일럿 당시 출연했던 이혜정-고민환, 정대세-명서현에 이어 최준석-어효인, 로버트 할리-명현숙이 '한이결'을 찾아와 '가상 이혼' 및 솔루션 과정에 참여한다.


마약 파문 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로버트 할리의 출연 소식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윤 PD는 "섭외를 하는 과정에서 제작진도 좀 고민을 했던 부분도 있다"며 "할리 씨도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내 명현숙 씨와 대화를 하던 중에 마약 사건 이후에 부부 간의 관계도 많이 힘들어졌고, 또 가족 간의 관계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들을 좀 회복하고 싶고 되찾고 싶다는 말을 눈물을 보이시면서 얘기하시는데, 부부가 정말 진정성이 프로그램에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할리 씨는 촬영이 들어가자마자 굉장히 진심으로 촬영 하셨고, 할리 씨 같은 경우는 사실 마약 사건에 대한 어떤 상황적인 이야기나 그 당시에 어떤 이야기들을 아내분에게 그리고 가족 분들에게도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으셨더라.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 부분을 가감 없이 이야기를 해 주셨다. 가족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보시면, 아마 이런 우려하시는 시청자분들이 다르게 판단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상 이혼 리얼리티 '한이결'은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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