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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라도 있었다면…광복절에 사과문 올린 필릭스→연준 [종합]

기사입력2024-08-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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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갈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광복절 부주의한 처신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제79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그룹 스트레이키즈 필릭스는 팬들과 소통 중 일본 애니메이션 챌린지 진행을 언급해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광복절에는 적절하지 않은 언행이라는 것.

논란이 일자 필릭스는 "팬분들과 숏폼 챌린지를 이야기하던 중 일본 곡을 언급했다"며 "부주의한 모습에 실망하셨을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뜻깊은 광복절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평소 부족했던 부분에 있어 더 공부하고, 생각하며 행동하여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의 SNS에는 일본의 한 거리에서 찍은 사진이 함께 포함돼 게재됐다. 지적이 이어졌고, 연준 역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KBS가 기미가요와 기모노가 등장하는 오페라를 편성하고 뒤집힌 태극기를 내보내며 연달아 비난을 받은 하루였다. 광복절 의미를 퇴색시키는 행위에 대한 대중의 경계심이 더욱 높아짐과 동시에, 광복절을 기념하고 박수를 받는 스타들과 대비되어 질타도 거셌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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