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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변요한 "교복 입은 고등학생 연기, 큰 이슈 될 거라 생각"

기사입력2024-08-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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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후 서울 상암MBC 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극본 서주연·연출 변영주, 이하 '백설공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배종옥, 조재윤과 변영주 감독이 참석했다.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 고정우(변요한)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모범생에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되어버린 고정우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하고 있다.


변요한은 극 중 모범생에서 하루아침에 살인 전과자로 추락한 고정우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고등학생부터 청년까지 10년의 흐름을 그려내야 하기에 더욱 신경을 써서 준비를 했다고.

이날 변요한은 "교복은 큰 이슈가 될거라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교복 입는 부분에 대해서 부담이라기 보단, 이번 작품에서 고정우라는 인물을 열아홉부터 서른 초반까지 표현하는 것이 숙제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다른 아역을 써도 좋았겠지만, 직접적으로 그 시간 흐름 표현하는게 맞다고 확신했다. 감독님과의 논의 끝에 쭉 이어가는 걸로 선택을 했고, 교복 입는 부분에 대해선 한번 입어봤기 때문에 핏도 잘 알고 귀한 시간이었다. '백설공주'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교복입는 작품이 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백설공주'는 16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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