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심형탁, ‘에몽이’ 치우고 아기방 만들었다…결국 눈물 글썽 (신랑수업)

기사입력2024-08-14 10:4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심형탁이 절친 샘 해밍턴과 함께 ‘새복이’(2세 태명) 방 만들기에 나선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오늘)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7회에서는 심형탁이 임신과 입덧으로 고생하는 아내 사야가 일본 친정으로 휴식을 취하러 간 사이, 샘 해밍턴을 집으로 초대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조언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샘 해밍턴은 모처럼 만난 심형탁에게 자신의 육아 경험담을 생생히 들려준다. 심형탁은 “한 마디, 한 마디가 큰 교육이다”라며 감동한 뒤, “사야가 일본에 가 있는 동안, 새복이 방을 꾸미려고 한다”면서 그를 한 방으로 이끈다. 그런데 이 방에는 심형탁이 좋아하는 피규어와 운동 기구들이 가득 차 있어서 샘 해밍턴을 놀라게 한다. 샘 해밍턴은 즉각 “이 방은 없애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심형탁은 “안 그래도 오늘 너랑 이 방을 치울 것”이라고 선포한다. 샘 해밍턴은 “굳이 나랑 할 필요는 없잖아”라며 황당해 하더니, “너 지금 나를 낚은 거냐? 진짜 나쁘다”라면서 미간을 찌푸린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말로는 툴툴거리지만 샘 해밍턴은 정성을 다해 방을 치운다. 얼마 뒤 말끔해진 방에 흡족해한 심형탁은 “벌써부터 사야가 좋아할 생각에 신이 난다”며 환히 웃는다. 그런데 방 곳곳에는 심형탁의 최애 캐릭터인 도라에몽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심형탁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다. 심형탁은 “사실 이 방은 사야와 연애를 시작하기 전부터 ‘사야와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아이 방으로 만들어줘야지’라고 생각하며 인테리어를 했던 방”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더니 그는 홀로 방바닥에 누운 뒤, 천장을 보면서 도라에몽에게 영상편지를 띄운다. 힘들 때 자신 곁을 지켜줬던 도라에몽 생각에 급기야 심형탁은 눈물을 글썽이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바라보던 ‘멘토군단’ 심진화마저 눈시울을 붉힌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과연 피규어 방이 ‘새복이’ 방으로 어떻게 변신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샘 해밍턴은 심형탁과 배달 음식을 시켜먹던 중 그를 위한 맞춤형 조언을 이어간다. 특히 “OOO을 꼭 배우라”고 신신당부하는데, 샘 해밍턴의 자세한 설명과 이유를 들은 심형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맞다. 내가 그런 일을 당하면 안 되지!”라고 해 ‘웃픔’을 안긴다. 14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