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민종 CP를 비롯해 방송인 서장훈, 배우 박하선, 진태현이 참석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이혼 숙려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체험해 보며, 실제 이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는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장훈은 "'이혼 숙려 캠프'를 제안 받았을 때 여러 가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어떻게 나올지 가장 걱정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민종 PD, 김태희 작가가 실력있는 분들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그 믿음 하나로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일럿을 봐도 알 수 있듯 만듦새가 너무 좋더라. 내가 한 것보다 훨씬 더 잘 나와서 속으로 '아 이건 정규 편성 되겠다'고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또 서장훈은 "꼭 출연하시는 분들이 아니고, 보시는 시청자 분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슷한 프로그램이 많지만 '이혼 숙려 캠프'는 여러 가지로 퀄리티가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1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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