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첫 EP '커튼 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2017년 B.A.P 여덟 번째 싱글앨범 'EGO' 이후 약 6년 반 만에 발매하는 앨범. 타이틀곡 'Gone(곤)'은 정형화된 아이돌 음악의 틀을 벗어나 멤버들의 가창력에 중점을 둔 곡이다. 팬들을 추억하는 마음과 지금 이 순간 멤버들이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가사에 담아냈으며, 방용국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네 사람은 다시 활동하는 소감을 묻자 "감개무량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태현은 "팬들에게 우리 4명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최우선의 목표였다. 공백기 동안 성장한 저희를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신보에는 앞서 선공개되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빛바랜 날들 이젠 잊고 다 안녕',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하는 'Love(러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헤어짐 이후 느끼는 그리움과 공허함을 담은 'Stand it all(스탠드 잇 올)', 팝 스타일의 록 사운드와 아련한 멤버들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Way Back(웨이 백)'까지 폭넓은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첫 EP 'CURTAIN CALL'은 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은 신보 발매에 이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2024 THE LAST FAN-CON [CURTAIN CALL](2024 더 라스트 팬 콘 [커튼 콜])'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또 일본과 대만, 홍콩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열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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