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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행복의 나라' 구두약 화장? 시대적 색감에 따라 발랐다"(가요광장)

기사입력2024-08-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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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행복의 나라'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목)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행복의 나라'에서 법정 개싸움 일인자 변호사 정인후 역인 조정석이다"라고 말하자, 이은지는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16일간 진행된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 이야기. 영화 '행복의 나라' 주인공 조정석과 함께한다"라고 소개했다.

그 후 '행복의 나라' 예고편 음성을 듣고 이은지는"음성으로만 들었는데도 굉장히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은지는 "가끔 변호사 연기하는 분들 보면 에너지 쏟아내야 되고 장난 아니지 않냐"라고 말하자, 조정석은 "정말로 힘들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감정이 북받치는 장면들이 꽤 많다"라며 "내가 대사가 제일 많다. 그런 부분들이 개인적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현장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다듬어지지 않는 눈썹마저 조정석이 이 캐릭터를 얼마나 잘 살렸는지 알 수 있다. 날 것 그대로의 캐릭터인 것 같다"라는 시사회 댓글에 조정석은 "일단 시대적 배경이 1979년이다. 그 당시 눈썹을 다듬는다거나 그런 분들은 없지 않냐. 시대상을 반영하는 의상과 분장 그런 것들은 당연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조정석은 "그리고 내 캐릭터가 원래 세속적인 변호사다. 그러면서 이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들고 성장해 가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 잘 어울렸다. 타임머신 타고 그 당시를 잠깐 살았다가 온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정석 오빠, '행복의 나라'에서 구두약 파운데이션 왜 바른 거냐. 꼬칠 시츄 같다"라는 댓글에 조정석은 "구두약을 바르진 않았고, 내가 피부가 하얀 편이다. 그러다 보니 시대적인 색감도 그렇고 감독님의 느낌상 필름스러운 영화 색감이어서 이렇게(포스터처럼) 발랐다. 얼굴하고 몸하고 색이 너무 대비된다"라며 웃었다.


한편, 배우 조정석이 출연하는 영화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이은지의 가요광장'는 매일 오전 12시부터 13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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