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수)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전한길, 버럭신 이경규 때려잡는 공무원 일타강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한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는 전한길에게 "일타강사 하면 돈을 솔직히 많이 벌지 않냐. 세금 얼마나 내냐"라고 묻자, 전한길은 "세금 지난달에 27억 5천만 원을 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그러면 영화 한번 해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전한길은 "안 그래도 영화 관련해서 손주은 회장님이 찾아올 거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주은이 가끔씩 찾아가지"라며 웃었고, 전한길은 "그분은 재벌이라 나랑 다르다"라며 선을 그었다.
전한길은 "보통 사람들은 소득 오픈 잘 안 하지 않냐"라며 "옛날엔 최불암, 조용필 이런 분들 보면 소득 순위가 나오지 않았냐. 나도 어린 나이에 가난한 농부 아들이었지만, 언젠가 성공해서 세금 많이 내는 사람으로 공개하고 싶은 게 로망이었다"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이경규는 "내가 결혼하기 전에 한참 '몰래카메라'로 성공하고 있을 때 연예인 소득 랭킹 2위인가 그랬다"라고 밝히자, 전한길은 "지금도? 지금은 워낙 BTS도 있고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웃던 이경규는 "BTS랑 나랑 비교하면 안 된다. 그 친구들은 세계적인 친구들이고. 난 국내에 머무르는데"라며 "세금을 많이 내긴 낸다. 6월, 8월에 내지 않냐. 컨디션이 제일 안 좋을 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갓경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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