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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소' 슈가 "음주 상태서 전동 킥보드 이용 불가 몰랐다" 사과

기사입력2024-08-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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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고개를 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슈가는 7일 오후 위버스를 통해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되어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어제 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가까운 거리라는 안일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시인했다.

슈가는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알렸다.


덧붙여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슈가는 "부주의하고 잘못된 나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역시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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