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수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철은 "SBS 라디오는 30년이 넘은 것 같다"라고 밝혔고, 뮤지는 "마지막에 어떤 프로그램에 나왔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철은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알기론 SBS FM 만들 때쯤에 나왔다.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방청객 있는 라디오는 '컬투쇼'가 처음이기 때문에"라고 언급하자, 김수철은 "난 이분들이 목동 주민들인 줄 알았다"라며 웃었다. 김태균은 "전국, 심지어 해외에서 오신 분들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와 '불후의 명곡'에서 무대를 같이 한 것에 대해 김수철은 "내가 뮤지를 좋아한다. 노래를 정말 잘한다"라며 "유세윤이랑 있는 UV도 굉장히 좋아한다. 노래도 굉장히 잘 만들고"라며 칭찬했다.
"김수철은 나이를 안 먹는다. 언제나 그대로인 것 같다"라는 청취자 댓글에 김수철은 "겉으로 보기에 키가 비슷하다"라며 "정신연령 말하는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자, 김태균은 "동안이다. 상당히 귀여운 외모가 오랫동안 계속 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수철은 머리는 어디서 하냐. 볼 때마다 똑같은 헤어스타일이 너무 맘에 든다"라는 댓글에 김수철은 "모자를 40년 동안 쓰다가 작년부터 양희은 누나, 이성미 씨가 벗으라고 해서 벗었다"라며 "지휘하는데 모자 쓰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해서 벗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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