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보영은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한 후기를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진짜 운을 다 썼다"고 기분좋게 웃었다.
박보영은 "정말 깜짝 놀랐다. 저녁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이게 엄청난 거구나' 싶었다"며 "그때 내가 촬영하는 날이라서 티켓팅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양치를 하면서 계속 이렇게 보고 있다가 '안 되겠다' 하고 뒤로 가기를 딱 눌렀는데 (예매 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거다. 아무렇지 않게 양치하면서 또 눌렀는데 갑자기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으로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양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바로 내려놓고 설마설마 하고 VIP 좌석이 남아 있나 했는데, VIP 좌석이 남아 있는 게 아니겠나. 그것도 연속으로 두 자리가"라며 당시 순간을 떠올렸다.
박보영은 "손을 벌벌 떨면서 예매했다. 사람들이 다 나한테 연락을 주더라. 'PC방을 갔냐' 물어서 '스마트폰으로 했다'고 말했다. 효녀가 됐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남은 게 god 콘서트가 있다. 이건 날 위한 거다. 티켓팅이 남아 있는데 그때 한번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자신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채널 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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