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줄리엔 강, 박지은 부부가 배우 이순재, 고두심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줄리엔 강은 이순재에게 "부담 드릴 것 같아서 결혼식 때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지은은 "원래 주례 해 달라고 부탁 드리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줄리엔 강과 박지은은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고두심과 이순재에게 보여줬다. 이순재는 "결혼 몇 년 되셨냐"는 고두심의 질문에 "거의 60년 됐다. 우리 부부는 첫날처럼 살자고 해서 이벤트 간은 거 안 한다"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결혼생활 오래 하셨으니까 조언해 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이순재는 "신랑이랑 신부가 우선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누라고 한다. 살다 보면 싸울 때도 있겠지만 그날 밤을 넘기면 안 된다. 원초적인 사랑으로 끝내는 거다"고 조언했다.
고두심은 "싸워도 대화하는 집은 굳건하다. 말 하기 싫다, 저 사람 보기도 싫다 하면 문제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