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밤 10시 30분부터는 양궁 혼성 단체 준결승에 나서는 김우진-임시현의 경기가 생중계된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신설된 혼성 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은 안산-김제덕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김우진과 임시현이 그 왕좌의 자리를 넘겨받을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두 선수가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MBC는 최고의 중계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함께 파리 현지 생중계에 나선다.
이어 밤 11시 10분부터는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김원호-정나은이 중국을 상대로 16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준결승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서승재-채유정을 이기고 혼신의 힘을 다해 결승에 진출한 만큼, 두 선수는 금메달을 향한 남다른 집념을 드러내고 있다. 밤 MBC 김대호 캐스터와 방수현 해설위원은 파리 현지에서 새로운 역사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도에서도 이번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100kg 준결승에 오른 김민종은 16강에 이어 8강까지 한판, 절반승으로 통쾌한 승리를 거머쥐며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결승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김민종이 이번에도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대한민국 유도의 첫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7번째 금메달을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자 +78kg에 출전해 투혼의 도전을 치른 김하윤은 밤 11시부터 시작되는 패자부활전에 나선다. MBC 이성배 캐스터, 조준호, 조준현 해설위원이 대한민국의 유도 경기 중계를 맡는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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