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브라이언과 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지금 '퀸가비'가 한창 뜨거운데 한 달 동안 쉰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묻자, 가비는 "이게 이렇게 잘될 줄 모르고 제작비를 벌려고"라며 "내가 (제작비) 내는 건데 조금 쉬고 하려고 했다. 근데 오늘 제작진들을 만나 회의하는데 빨리 하자고 졸랐다. 빨리 돌아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김태균에게 "형이 한번 출연해라"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하는 거야. 원하면 좋다. 스토리 만들어주는 거 좋아한다"라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에 가비는 "우리 아빠로 나오시겠냐"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퀸가비' 아버지 직업은 갱스터라고 밝힌 것.
그 후 김태균은 "가비 한창 바쁜데 '스우파' 하고 예능에서 여기저기 나오고 있으니 춤보다 예능을 더 많이 한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언급했고, 곽범은 "춤이 좀 줄었다는 소문이 있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가비는 "내가 옛날에는 내 춤을 많이 췄다면 요즘에는 가수들의 시안 담당을 많이 한다"라며 "정말 많이 하는데 내 개인시간엔 방송을 하게 되더라. 나도 이게 재밌긴 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곽범은 "본업은 사실 안무 가고 댄스를 만들어내는 창작자 아니냐. 그것보다 예능 하는 게 훨씬 편하고 재밌냐"라고 물었고, 김태균은 "수입적인 면에서 어떠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가비는 "수입적인 면에선 저번달엔 안무비가 훨씬 더 많이 들어왔다"라며 "평소엔 방송 (수입이) 더 많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케이팝에는 없어서는 안 될 안무가인 게 아이브의 '러브다이브' 가비가 했냐"라고 물었고, 가비는 "우리가 만들었다. '라치카'라는 팀이 아이브의 안무를 담당해서 많이 만들고 있다"라며 "특히 우리 팀의 시미즈라는 친구가 거의 디렉으로 참여하고 있고 안무는 우리가 다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듣고 있던 곽범은 "우리 딸들이 다이브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곽범은 "우리 둘째 딸이 포카를 200장 이상 가지고 있다. 생일 선물로 가지고 있는 앨범을 또 사줬다. 다른 포카 나올까 봐"라며 "내가 오늘 라디오로 번 돈 사실 아이브가 다 버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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