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브라이언과 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오늘 멋진 텐션 가진 분을 소개한다. 가비다. 오랜만에 나왔다. '스우파' 화제 될 때 팀들이랑 와주셨었다"라고 소개하자, 가비는 "진짜 오랜만에 왔다. 3년 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은 "요즘 '퀸가비'로 또 바쁜데 와줬다"라고 말하자, 가비는 "브라이언이 한번 나와줬다. 첫 게스트였고, 아무것도 없을 때 나와줘서 나도 (컬투쇼에) 브라이언이 있다고 해서 달려왔다"라며 우정을 자랑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내가 오늘 가비가 나온다는 걸 듣고 특별히 가비 굿즈를 입고 왔다"라고 언급했고, 가비는 "내가 만든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 후 김태균은 "'퀸가비'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었냐"라고 물었고, 가비는 "반쯤 나라고 보면 된다. 친구들이랑 있을 때 모습이다. 워낙 해외 리얼리티 너무 좋아하고 '킴 카다시안' 너무 좋아하니까 따라 하다가 그게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콘텐츠였다"라고 밝혔다.
곽범은 "모티브는 해외 대스타 여자 배우들, 모델들이냐"라며 궁금해하자, 가비는 "약간 금수저 출신이다"라며 웃었다.
브라이언은 "첫 화 찍을 때 너무 어이없었던 게 대분도 없었다. 가비 집 들어가자마자 '두바이, 홍콩, LA 집 있다' 이러길래 제작진 보면서 '나 왜 불렀냐. 가비 요즘 미쳤냐'라고 했다. 나중에 편집된 거 보고 '아 이젠 (콘셉트) 알겠다'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태균은 "기본적으로 슈퍼리치구나"라고 말하자, 가비는 "부모님이 부자다. 자기가 부자도 아니다. 37살이 되면 증여받는 식으로 되어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웃던 김태균은 "아버지는 뭐 하면서 돈 벌었냐"라고 묻자, 가비는 "'퀸가비' 아버지는 갱스터다"라고 밝히며 웃었다. 이에 곽범은 "'퀸가비' 아버지도 어떻게 보면 불법적인 일로 돈 버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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