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연출 윤지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와 윤지훈 PD가 참석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각자의 말 못할 아픔을 가진 주인공들이 사랑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자존감을 찾게 되는 성장 드라마다. 동시에 첫사랑을 두고 벌어지는 아슬아슬 로맨틱 코미디도 그린다.
진세연은 극 중 냉골 유발의 뇌 전문 천재 의사이자 이군(김재중)의 조작된 첫사랑 경주연 역을 맡았다. 이군과의 로맨스를 통해 나쁜 기억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 간다.
'나쁜 기억 지우개'에 대해 "종합비타민"같은 드라마라고 표현한 진세연. "힐링과 힘을 주는 드라마다. 8월이 무지 덥다고 하는데, 우리 드라마를 보시면서 시청자들이 시원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종원도 거들었다. "스포츠, 로코, 은근한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다. 네 사람이 다 얽혀있는 드라마인데, 도대체 어떻게 흘러갈 지 종잡을 수 없다. 우리 드라마를 보며 많은 고뇌를 하고 추적해나가면 더 좋을 듯하다"고 귀띔했다.
첫사랑 조작 로맨스 '나쁜 기억 지우개'는 2일 밤 9시 40분 첫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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