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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임신중절까지"…쯔양, 전남친 악행 43분 폭로 [종합]

기사입력2024-08-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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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 등을 해명했다. 전 연인이자 대표 A씨가 자신에게 저지른 악행도 추가로 폭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해명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제기한 여러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쯔양은 전 연인이자 대표 A씨가 자신을 성폭행 및 폭행하는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이유 또한 A씨의 성폭행으로 원치 않은 임신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세연 측은 쯔양이 A씨의 친누나 B씨의 이름을 빌려 중절 수술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쯔양은 A씨를 따라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수술을 받았었기 때문에 명의가 도용된 사실은 처음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명의도용이 확인된다면 내가 몰랐더라도 명백히 법을 어긴 것이니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과거 한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도 시인했다. 그러나 쯔양은 "A씨의 강요로 시작했다. A씨와는 헌팅포차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A씨는 늘 돈을 원했고, 날 돈벌이 수단으로 노래방을 돌아다니게 한 것이 업소 일의 시작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A씨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을 접대 수위가 더 높은 곳으로 보내려 지인과 공모한 정황이 담긴 문자를 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탈세 의혹과 관련해서는 "A씨가 모든 재무 상황을 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A씨가 자신에게 매번 정산을 해주길 바랐고, 이에 대한 세금도 내길 바랐으나 A씨가 정산을 해주지 않은 탓에 세무조사 당시 탈세 의혹이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쯔양은 영상 공개 전 이미 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협박·강요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김 대표는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검찰 수사에서 다 드러날 것"이라며 "당당히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쯔양에 대한 공갈 등 혐의를 받는 A씨의 변호사 최 씨와 공갈 방조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2일 오후 2시 경 열린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쯔양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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