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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게이' 안재현 "동성애 영화 4편 보며 준비…왕가위 작품 많이 봐"(컬투쇼)

기사입력2024-07-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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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동성애 연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안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월드 게이로 입덕했다. 오빤 진짜 최고의 월드 게이다"라는 댓글을 읽으며 "케이윌 뮤직비디오 때 서인국이랑 붙은 별명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안재현에게 "어떠냐.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을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안재현은 "너무 감사드리는데 우선 케이윌이 6년 만에 낸 앨범이라 열심히 준비했는데 반응이 이렇게 길게 갈 줄 몰랐다"라며 감격했다.


이에 뮤지는 "나에겐 이 노래가 탐탁지 않았다. 이 앨범에 내 노래가 실렸는데 이 노래 때문에 타이틀 곡이 되지 못했다. 너무 잘돼서"라며 농담을 건네자, 안재현은 "그러면 뮤직비디오 준비할까요? 초대만 해준다면 스케줄 열심히 하는 편이다"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태균은 "12년 만에 2탄 다시 하자고 했을 때 어땠냐"라고 물었고, 안재현은 "맨 처음엔 조금 가볍게 이야기했는데, 케이윌의 행동력으로 (하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동성애 뮤직비디오 내용은 어땠냐는 물음에 안재현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좋았다"라며 "동성애 코드가 있는 영화를 4편 정도 보고 갔다. 왕가위 감독 작품을 좀 많이 봤고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2탄 뮤비에선 서인국이 죽는 결말이지 않냐. 마지막 3탄 한다고 하면 다른 게이를 만나냐"라고 묻자, 안재현은 "근데 서인국이 없다면 앙꼬 없는 찐빵 아닐까 한다. 상상을 못 하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안재현은 "일단 케이윌 노래가 원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서인국도 해외 팬들도 많이 있어서 (화제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놀랄 이야기다"라며 "(뮤비를) 같이 해보자고 셋이(안재현, 서인국, 케이윌) 이야기 나누고 식사하러 갔다. 그 장소를 쇼츠로 찍어서 인스타에 올렸는데 그걸 보고 일본 팬들이 와서 자리에서 사진 찍고 간다고 하더라. 그 장소가 사진 명소가 됐더라"라며 놀라워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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