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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트키, 공약 중 사망"→조작설까지

기사입력2024-07-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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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트키(본명 정준혁)의 사망설이 충격을 주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트키가 전날 밤 SNS 공약 이행 중 건물 옥상에서 실족사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의 확산되고 있다.

최초 작성자는 "지인 한 분이 공약을 걸어서 시청자 분들 중 한 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일정 수에 도달하면 치트키가 (건물)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공약을 걸었다"라며 "치트키가 떨어지는 흉내를 내고 마무리하는 계획이었는데 치트키가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고 적었다.

29일 그의 SNS에는 여자친구 A씨의 음성이 담긴 영상이 하나 게재되어 있다. 영상 속 A씨는 "(치트키의)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다. 연락이 반나절동안 닿지 않는다.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휴대전화는 없고, 인스타그램이 켜져 있어서 스토리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A씨의 계정에는 추모글이 올라와있는 상태다. 그는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 거라고 믿어. 평생 추모하면서 살게"라며 "아직도 진정이 안 된다. 오빠가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거기 가서도 항상 행복해"라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함께 공약을 이행한 래퍼 레타 역시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번져 두 사람의 SNS에는 애도의 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들의 사망설이 조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빈소를 공유하는 지인이 없으며 소방출동내역에 근거해 해당 일시, 공약 장소에서는 관련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한편 치트키는 2003년생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이어온 래퍼다. 지난해 3월 래퍼 로볼프와 길거리 난투극을 벌여 구설에 오른 인물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치트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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