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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마지막 승부' 장동건과 역할 바뀌어.. 신은경 미안"(회장님네)

기사입력2024-07-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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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이 '마지막 승부'에서 장동건과 역할이 뒤바뀐 사연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종원과 김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종원은 출연진들을 위해 밥상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불고기 간이 딱 좋다. 어쩜 이렇게 불고기가 맛있냐"면서 감탄했다. 김용건은 "이거 고기 육수는 없나?"라며 육수를 찾았고, 이종원은 육수가 담긴 주전자를 가져오게 했다.


이종원은 "어머니한테 요리 해준 적 있냐"는 질문에 "친구가 캐온 산삼으로 직접 요리해서 보양식 끓여드렸다"고 고백했다.

김용건은 "오늘 요리하는 걸 보니까 솜씨가 있다. 열과 성을 다 해서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이종원을 칭찬했다.

이어 김용건은 "종원이는 농구 드라마로 스타덤에 오르지 않았냐"면서 '마지막 승부'를 화제로 꺼냈다.

이종원은 "손지창이 그때 연예인 농구단을 만들었다. 장두익 감독님이 지창이보고 이런 드라마 할 거라고 해서 시작이 됐다"고 돌이켰다. 당시 '마지막 승부'에는 이종원을 비롯해 장동건, 손지창, 심은하, 이상아 등이 출연했다.


이종원은 "원래 16부작이었다. 1~6부는 손지창이 주인공, 7~11부는 동건이가 주인공, 12~16부는 제가 주인공이었다. 중간에 뒷꿈치가 부러졌다. 역할이 바뀌었다. 동건이랑. 제 상대역이 신은경이었다. 신은경 배우도 이미지가 괜찮았고, 저랑 같이 반짝했다가 사이드로 빠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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