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종원과 김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종원은 출연진들을 위해 밥상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불고기 간이 딱 좋다. 어쩜 이렇게 불고기가 맛있냐"면서 감탄했다. 김용건은 "이거 고기 육수는 없나?"라며 육수를 찾았고, 이종원은 육수가 담긴 주전자를 가져오게 했다.
이종원은 "어머니한테 요리 해준 적 있냐"는 질문에 "친구가 캐온 산삼으로 직접 요리해서 보양식 끓여드렸다"고 고백했다.
김용건은 "오늘 요리하는 걸 보니까 솜씨가 있다. 열과 성을 다 해서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이종원을 칭찬했다.
이어 김용건은 "종원이는 농구 드라마로 스타덤에 오르지 않았냐"면서 '마지막 승부'를 화제로 꺼냈다.
이종원은 "손지창이 그때 연예인 농구단을 만들었다. 장두익 감독님이 지창이보고 이런 드라마 할 거라고 해서 시작이 됐다"고 돌이켰다. 당시 '마지막 승부'에는 이종원을 비롯해 장동건, 손지창, 심은하, 이상아 등이 출연했다.
이종원은 "원래 16부작이었다. 1~6부는 손지창이 주인공, 7~11부는 동건이가 주인공, 12~16부는 제가 주인공이었다. 중간에 뒷꿈치가 부러졌다. 역할이 바뀌었다. 동건이랑. 제 상대역이 신은경이었다. 신은경 배우도 이미지가 괜찮았고, 저랑 같이 반짝했다가 사이드로 빠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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