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종원은 삶은 감자로 김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용건은 요리를 잘하는 이종원을 보고 "가정적인 남편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건은 "예전에 애들 데리고 방송국 데려온 거 기억난다"고 말을 꺼냈다. 이종원은 "집사람이 MBC 직원이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MBC 분장팀 아녔나? 내 기억으로 상당한 미인이었다"고 돌이켰다.
이종원은 "애기 엄마는 스태프였고 나는 배우였는데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반해서 드라마 끝나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영화를 보러 갔다. 끝나고 나와서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 첫날에. 처음에는 벙쪄 하다가 사람을 세뇌시키니까 6개월 뒤에는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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