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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좋아하는 오빠"…박슬기, '갑질 배우' 지목 수습 [소셜in]

기사입력2024-07-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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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익명으로 폭로한 '갑질 배우'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해당 배우로 지목당한 이지훈은 억울함을 해명했다. 박슬기 역시 이지훈이 아니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과거 이지훈과 함께 촬영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훈 오빠는 '몽정기2'때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오라버니다. 아빠 된 것 축하한다"고 글도 남겼다.

앞서 박슬기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영화 촬영 당시 남자 배우 A씨로부터 갑질을 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박슬기는 "라디오 생방송 때문에 (영화 촬영)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며 "쉬는 시간에 미안해서 햄버거를 안 먹고, 함께 있던 매니저에게 햄버거를 양보했더니 한 배우가 우리 매니저 뺨을 때렸다.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더라. 나한테 못하고 매니저한테 화풀이한 것"이라고 떠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박슬기는 A씨의 실명을 언급했으나, 영상에는 묵음으로 편집됐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지난 2005년 배우 이지훈이 박슬기가 영화 '몽정기2'에 함께 출연한 것을 두고 A씨를 이지훈으로 지목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이지훈은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지 뭐"라고 한탄하면서도 "지난 과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슬기한테도 뭐라 하지 말아 달라.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일본인 여성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했다. 최근 첫 딸을 품에 안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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