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1일째의 랄랄은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 조차 남편의 도움을 받으며 한참을 정지된 상태로 서 있을 정도로 힘들어 했다. 그렇게 힘들게 일어났으면서도 딸을 보기위해 신생아실로 가는 랄랄에게 남편은 "지금 보러 가는 건 무리일 것 같다"고 만류하자 "오빠는 딸을 안아봤지만 나는 살짝만 본 게 전부. 가서 봐야지"라며 엄마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신생아실로 가 딸을 만난 랄랄은 "눈 뜨려고 하는데 쌍거풀이 있더라. 코가 엄청 선명하다. 붓기가 아직 덜 빠졌는데 인형처럼 생기면 어떡해"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후 산후조리원으로 온 랄랄은 조이원복을 펼쳐보이며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혼자서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남편과 저녁을 먹으며 랄랄은 "조리원 밥도 정말 맛있다. 우리가 오자마자 기절을 했다. 아이를 처음으로 데려와서 차에 태우려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고, 정신을 잃을 뻔 했다"며 초보 부모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랄랄의 남편도 카시트 사용법에 대해 엄청 많은 시뮬레이션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싸개, 겉싸개, 이불까지 더해져 시뮬레이션과 달랐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후 랄랄은 출산 당시 남편이 탯줄을 자른 소감으로 "질기다"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이야기하며 "T인줄은 알았지만 그건 좀 너무하지 않았냐. 그 발언으로 기사까지 났다. 지금 많이 후회하신다고?"라며 남편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남편은 "후회한다. 좀 더 좋은 장비를 쓸껄. 잘 드는 가위를 썼다면 싹둑 잘랐을텐데.. 와 이 탯줄이 엄마와 연결해주는 통로였구나, 이렇게 단단히 연결되어 있었구나... 할수 있었는데 가위가 너무 무뎌서 (그 말을 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랄랄은 지난 2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 7월 21일 딸을 출산했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유튜브랄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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