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운동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에는 '출구없는 매력의 배우들이랑 와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노 웨이 아웃'의 주역 조진웅, 유재명, 염정아, 이광수가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나영석 PD가 4개월째 헬스를 하고 있다고 밝힌 염정아에게 "나랑 붙어보자"라고 제안하자, 이광수는 "근래 들어본 얘기 중 제일 유치해"라며 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조진웅은 "2년째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숨만 쉰다"라고 하며 건강 관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염려하는 나영석에게 "여기까지인 것 같아"라고 속삭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영석이 "놓으시면 안 된다. 좋아하는 운동 없냐"고 묻자 조진웅은 "야구를 보는 것만 좋아한다. 야구는 진짜 아픈 운동이다. 공에 맞으니까. '퍼펙트게임'이라는 영화에서 김용철 감독님 역할을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 영화 찍고 나서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아니까 야구 선수들 욕을 안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나영석은 "만약 롯데 자이언츠 가을 야구 진출과 '노 웨이 아웃' 흥행 중 택하라고 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조진웅은 망설임 없이 가을야구 진출을 택했다.
이어 그는 "운동을 하려고만 하면 전화가 온다. 한창 운동할 땐 어린이처럼 자서 너무 개운했는데 지금은 불면증이 심해져서 혼자 술을 마시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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