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마리텔'서 출발한 '더 인플루언서'…"셀럽 종합선물세트"

기사입력2024-07-26 14:4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더 인플루언서' 제작진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넷플릭스의 예능 라인업은 총 9편이다. 먼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재석·손수정 PD의 '더 인플루언서'가 포문을 연다.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화제성을 가진 1인의 인플루언서를 가리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

이후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코미디 리벤지', '좀비버스: 뉴 블러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솔로지옥4', '데블스 플랜2'가 차례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더 인플루언서' 연출을 맡은 이재석 PD는 프로그램의 출발선을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라고 설명했다. "박진경 PD와 '마리텔'을 오래 전에 같이 했다. 출연해주신 분들 중 연예인만큼 매력있던 분들이 전문가, 셀럽 분들이었다. 시간이 지나서 명칭을 바꿔서 활동하신 분들이 인플루언서라고 불린다. 자기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게 공통점"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차이점은 그 때보다 활동할 수 있는 영향력이 커졌다. 그 때의 전문가나 셀럽들은 모두가 다 인지할 수 있는 분들이지만, 지금은 알고리즘을 타서 '넌 모르는데 난 아는' 인플루언서들이 많아졌다. 이런 분들을 싹 다 모아서 종합선물세트처럼 모아보는 게 어떨까 했다. 한국 케이팝이나 영화, 드라마가 관심을 받는 것처럼 한국 인플루언서도 또다른 장르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서바이벌과의 차이점에 대해선 "경쟁보다는 경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누굴 이기기보단, 각자 자신을 뽐내고 주목을 받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넷플릭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