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다니엘의 솔로 5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좋은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이날 iMBC연예 취재를 통해 강다니엘의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 MC 발탁 소식이 전해졌다. '스테이지 파이터'는 그간 강다니엘이 MC를 도맡아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몸을 통해 메시지를 표현하는 발레, 현대 무용, 한국 무용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춤 대결을 하는 방식이다.
강다니엘은 과거 무용과에서 현대무용을 접한 아티스트다. 그런 그가 무용수들의 서바이벌 '스테파' 진행자로 선정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출연진들이 무용이라는 예술을 대한 이해도가 상당할 것이며, 지난 시리즈를 통해 쌓은 진행 실력을 통해 시청자와의 소통 역시 더욱 원활하게 이어질 것이기에 적임자임이 분명하다. '스테파'의 간판 얼굴이자, 매끄러운 윤활제 역할을 해낼 강다니엘의 활약상에 기대를 걸어본다.
팬들을 기쁘게 한 희소식은 또 있었다. 강다니엘은 25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이라(ARA, Artistic Round Alliance)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페이지를 열게 됐다. (주)에이라는 YG, 빅히트를 거쳐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출신 디렉터가 설립한 곳.
강다니엘은 지난 6월 초 자신이 설립한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했다. 여자친구 출신 유주, 챈슬러,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등이 소속돼 있었던 촉망받는 기획사였지만, 대주주 A 씨와 법적 분쟁을 시작하며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게 된 것. 강다니엘은 지난 5월 20일 A 씨를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이후 강다니엘은 굴지의 대형 레이블과 유수 기획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고민 없이 의리를 지켰다. 내홍 속에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서 퇴사한 스태프 식구들을 챙기고, 걱정에 잠 못 이룰 팬들을 위해 빠르게 거취를 결정한 상황.
에이라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팬들의 모든 마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영입과 동시에 아티스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무엇보다 팬과의 소통에 최우선을 두겠다. 따뜻한 시선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년 7월 25일은 강다니엘의 솔로 5주년 기념일기도 하다. 그는 오후 8시 라이브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그동안 무한 신뢰와 응원을 보내준 다니티(팬덤명)에게 고마운 마음, 새 출발 배경,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나눌 계획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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