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4회 ‘가족의 힘’ 특집에서는 글쓰기 강의로 서울대 학생 강의평가 1위에 오른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 ‘바람의 아들’ 이종범 야구코치, 배우 지창욱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지창욱은 고등학교 절친이 현재 소속사 대표라고 전했다. 호칭은 서로 ‘야’라는 것. 유재석이 “친구지만 싸운 적 많을 것 같다”라고 하자, 지창욱이 “3년 정도 치열했다. 스케줄 끝나고 지하 주차장에서 진짜 박 터지게 싸웠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유재석은 “오늘 대표님께 와주십사 부탁드렸는데 굳이 미팅을 잡아서 가셨다고”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에 지창욱이 “약간 특이하다. ‘전참시’에서 섭외 들어왔는데, 자기 개런티 적다고 거절하더라. 본인이 조금 많이 소중한 매니저”라고 밝혔다.
이어 방치구 대표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혼자 눈물 닦으면서 운전하기도 했다. 워낙 아기 때부터 친구니까 얘기해서 풀었다. 화가 나도 마음 한구석에 ‘그럴 수 있겠다’가 항상 있는 것 같다”라며 지창욱과의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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