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약칭 ‘골때녀’) 3회에서는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엘로디)와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김가영, 김설희, 트루디, 소유미)의 슈퍼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하석주 위원장이 FC월드클라쓰 감독 김병지와 FC원더우먼 감독 조재진을 불러 “부상자들은 없어?”라고 물었다. 김병지는 “케시가 손가락 부상인데 그 정도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케시가 잘하는 플레이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지난 경기에서 고집했던 공격형 골키퍼 전략을 바꿔 눈길을 끌었다.
양 팀에는 ‘골때녀’ TOP2 골키퍼로 꼽히는 케시, 키썸이 있어 이들의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FC월드클라쓰 나티가 FC원더우먼 키썸이 찬 공에 맞아 쓰러졌다. 키썸은 나티에게 달려가 사과를 전했다. 이를 본 FC월드클라쓰 엘로디가 “일부러 그랬지?”라고 말했다. FC월드클라쓰 케시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키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 있다. 막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케시 역시 “키썸은 키썸이지만, 그래도 우리 월클은 월클이다. 키썸 혼자 하는 느낌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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