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에서는 점술가 남녀들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 최한나는 이홍조의 운명패를 내려놓고 박이율을 선택했다. 박이율 또한 함수현의 운명패를 내려놓고 최한나에게 향했다. 최한나 역시 이홍조의 운명패 대신 박이율을 선택, "난 운명을 믿던 사람이었는데, 이율님을 만났다. 내가 힘들 때마다 항상 내 옆을 지켜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내 옆을 쭉 지켜줄래"라고 고백했다.
전날 최한나는 박이율과 전날 밤 데이트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최한나는 "이 사람은 나를 외롭게 만들지 않고 먼 미래를 바라봤을 때 최종 커플을 넘어 현실 커플로 갈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어서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최한나 운명패를 택했던 이홍조는 함수현을 최종 선택했다. 이홍조는 함수현에게 함수현이 장난 칠 때 그에게 던졌던 휴지로 만든 꽃을 건네며 진심을 전했다.
이홍조는 "인연이 다 운명의 상대 아닐까? 스쳐가든, 겪어가든, 좋게 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좋은 사람이라면 놓치지 않게끔. 그런 게 다 운명의 상대가 아닐까 싶다"고 인터뷰했다.
함수현의 최종 선택도 이홍조였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 후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걸어갔다. 함수현은 인터뷰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신들린 연애'인데 인간 함수현으로 살다 간다.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다. 다시는 이런 순간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 좀 속상하긴 하다"며 울먹였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영되는 '신들린 연애'는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 속 서로 꿰뚫고 꿰뚫리는 남녀 8인의 마음을 담는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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