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종원은 30년 전 '젊은이의 양지'에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김수미에게 꽃과 고기, 열무, 얼갈이 배추를 선물했다.
이어 이종원은 "'젊은이의 양지' 26회인가 27회에 고생하신 어머니께 선물 드리는 게 있다. 그 선물이 이거다"면서 상자에서 진주 목걸이를 꺼내 보여줬고, 김수미는 깜짝 놀라 입이 벌어졌다.
이종원은 "그때 제가 돈 좀 생겨서 모델 하신다고 해서 어머니한테 진주 목걸이 걸어드리는 장면이 있다"면서 안경을 끼고 김수미에게 진주 목걸이를 걸어줬다.
이종원은 "집에서 집사람한테도 목걸이를 걸어드린 적이 없다. 우리 어머니가 미인이셔서 이런 게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고, 김수미는 "아들 키운 보람이 있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젊은이의 양지' 시청률이 60% 넘었다. 출연 제안 왔을 때 바로 오케이 했다. 강원도 산골에서 마담 역할 하면서 애들 키우고. 역할이 독특하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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