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MC들이 궁합과 사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2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우리의 길잡이 혹은 장애물 - 타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박지민 아나운서는 “선배님들은 사주, 타로, 점을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문세윤은 “찾아보지는 않는데 가끔 보면 재미있긴 한 것 같다. 신기하더라”고 말했고,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이 사주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지민은 결혼 전에 궁합을 봤는지 물었다. 문세윤은 “한강 데이트를 하다가 할머니가 돗자리에 앉아 사주, 궁합을 봐주셨다. 아내는 민둥산, 난 큰 소나무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큰 소나무를 민둥산에 심어주니 둘이 궁합이 너무 좋다고 했다. 그런데 몇 걸음 가다가 다시 왔는데 할머니가 사라졌더라. 할머니가 짐을 챙겨서 이동했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응수는 “민둥산, 소나무…민둥산에 소나무를 심으면 죽지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문세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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