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이 "지난번 소연이 출연했을 때 이야기가 굉장히 좋았다. 음악 이야기하고 싶었던 라디오를 찾고 있었다고"라고 말하자, 전소연은 "맞다. 이번에도 사실 그런 게 있었다. 음악 이야기를 많이 할 곳이 없다 보니 '정희'가 음악 이야기에 최적화돼있지 않냐"라고며 "나는 음악 이야기를 자세히 한 적이 거의 없다. 어떤 생각을 했던지. 오늘 여기서 다 풀고 가려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여자) 아이들 7번째 미니앨범 'I SWAY"가 나왔다. 지난번 출연했을 때 미니 앨범은 스토리나 곡의 분위기를 맞추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에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스토리. 여러 가지 스토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신영은 "소연도 이번 '클락션' 작사, 작곡했지만 멤버들이 곡 작업을 했더라"라고 언급하자, 소연은 "멤버들이 작사, 작곡한 곡이 꽤 많이 실렸다"라며 "이번 앨범은 스토리라는 게 소설처럼 스토리일수도 있지만 색깔을 많이 맞췄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연은 "이번 'I SWAY'는 여름 앨범인만큼 그렇게 무겁지 않으려고 노력 많이 했다"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무겁지 않다. 가끔 '라스트 포에버' 라든가 이런 곡은 여름에 비가 오지 않냐. 그럴 때 듣는 (노래 같다)"라며 "사실 여름이 되게 외롭다. 다 어디 나가지 않냐.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굉장히 외로운 계절이다. 그래서 외로운 곡들도 사랑 많이 받고, 신나는 노래다 사랑을 많이 받는다. 이번 앨범도 여러 가지 색깔이 있다"라며 감상평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타이틀곡 '클락션' 제목이 임팩트가 있다"라고 말하자, 소연은 "진짜 많이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이것도 재주다. 가사를 굉장히 잘 썼다. 그리고 노래가 잘 뽑혔다. 제목이 흐지부지되면 한 번에 안 오는데 한 번에 왔다"라고 말했다.
소연은 "안 그래도 '클락션' 제목을 말해주셔서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라며 "사실 '클락션'은 한국어 발음이다. 원래 '클락슨'이라는 회사인데 내가 이번에 콘셉트가 살짝 빈티지하고 우리 엄마가 20대였을 때를 생각한 거다. 그때 오렌지족, X세대 그 세대를 표현하는 말을 찾았었다. '클락션'이라는 말이 우리 엄마도 즐길 수 있는 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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