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55회에서는 전현무의 ‘무사이드 아웃’, 이주승의 ‘베트남 배달’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대니 구와 친분이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이광민을 만났다. 그는 “특별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요즘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더라. 일이 많다 보니 너무 휩쓸려 사는 게 아닌가”라며 기억력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광민은 전현무의 성격 구조 검사 결과에 대해 “제가 본 분 중에서 제일 독특하게 나왔다. 양극단이 다 나온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언젠가 정점에서 내려가는 건 당연한 일인데, 내가 나태해져서 생기는 급전직하가 싫은 것”이라며 불안감에 대해 말했다. 기안84는 “난 웹툰 할 때부터 그랬다”라며 공감했다.
전현무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며 “사람보다 개가 더 좋다. 개는 배신하지 않는다. 내가 쓰레기여도 내 손을 핥는다”라고 전했다. 이광민은 특권의식이 높다며 “남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벽을 쌓는다”라고 전현무의 심리를 분석했다. 전현무는 “어떡해. 눈물 나”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광민은 “사람에 대한 불신을 낮출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전현무는 “이러다 치매 걸릴까 걱정이다. 일할 때 누굴 만나면 ‘어어어어!’ 일단 이런다”라며 고민을 전했다. 이어 “일을 줄이고 싶진 않은데 너무 기억을 못 한다”라고 하자, 이광민이 “건포도를 입안에 넣어 굴리면서 집중해 봐”라며 ‘건포도 명상법’을 추천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