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목)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핸섬가이즈' 배우 이성민, 이규형이 출연했다.
이날 DJ양희은은 이성민, 이규형에게 "'핸섬가이즈' 제목처럼 자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각자 어떤 부분이 있냐"라고 묻자, 이성민은 "없다.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김일중은 "그럼 '핸섬가이즈' 영화를 왜 선택했냐"라고 물었고, 이성민은 "'핸섬가이즈' 영화는 잘생긴 사람이 나오는 게 아니라 마음이 잘생긴 사람이 나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일중은 "이희준도 공감할 것 같냐"라며 궁금해하자, 이성민은 "이희준은 자기 매력을 좀 알겠다"라며 웃었다.
이규형은 "나는 어쩌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부기가 싹 빠졌을 때 헬스장에서 샤워하고 나왔을 때 '오늘 좀 나쁘지 않은데'라고 간혹 가다가 생각한다"라고 말하자, 이성민은 "나는 샤워하고 나오면 꼴도 보기 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은 "그래도 영화 속에서 웃통을 싹 벗지 않냐"라고 말했고, 이성민은 "아니다. 영화 속 노출 되는 부분은 못생긴 몸을 가리기 위해 다른 페이크를 썼는데 영화를 봐야 안다. 근육은 전혀 없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양희은은 "가짜 복근 만드는 티셔츠가 있다"라고 소개하자, 이성민은 "(그런 게) 있냐? 다음에 기회 되면 도전해 보겠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그 후 김일중은 "이규형은 어쩌다가 발을 다쳤는지 궁금하다"라며 묻자, 이규형은 "내가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운동을 과하게 했는지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듣고 있던 김일중은 "비도 오는데 목발을 양쪽에 짚었다. 힘든 걸음을 했다"라며 안타까워하자, 이규형은 "영화를 위해 이성민과 함께 나왔다"라며 '핸섬가이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희은은 "언제까지 치료해야 되냐"라고 물었고, 이규형은 "아킬레스건이 꽤 오래 걸린다더라. 재활 열심히 하면 다시 뛰는데 1년 정도 걸린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성시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95.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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