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58회에서 21기 정숙이 눈물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숙은 여자 숙소로 들어가 곧장 잠자리에 누웠다. 얼마 후 일어났는데 베개에 눈물 자국이 있었다. 현숙이 들어와 “울었어?”라며 다가갔다. 정숙은 눈물을 닦으며 “이렇게 울 일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라며 답답해했다.
현숙이 “어떤 계기가 있었을 거 같은데”라고 하자, 정숙이 “어제부터 계속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전날 영호, 영수, 상철과 3:1 데이트했을 때부터 압박감이 있었다는 것. 정숙은 “(선택을 많이 받는다는 건) 다른 사람들한테 좋은 일인데...”라며 울먹였다. 이때 옥순이 나타나 “무슨 일 있었어? 나 때문이야?”라며 정숙을 위로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썸남이 여기저기 다 걸쳐져 있는 상태에서 그 썸 타는 애들이 다 내 친구”라며 현재 느낌에 대해 말했다. 이어 “진짜 너무 이상하지 않나? 너무 힘들다”라고 한 후, “내 썸남과 썸 타는 친구들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힘들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Plus·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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