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출신 중사로 밤섬 실험실에서 겨우 살아남았지만 신인류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이은혁과 함께 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김영후를 연기한 김무열은 "모든 것이 폐허가 된 세상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자들과 욕망을 최대한으로 발현하기 위해 괴물이 된 사람, 그리고 신인류가 된 사람들이 결국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결국 그 곳은 스위트홈일거라 생각한다."라며 시즌3를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
강인한 캐릭터를 선보인 김무열은 "따로 준비한 건 외형적인 것 외에는 없었다. 현장에서 상대 배우와 스태프, 감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작품을 사랑하게 되고 상대 배우를 사랑하게 되고 작품을 애정하게 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같이 연기하고 시간을 보내며 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커졌다. 그런 마음이 캐릭터의 마음과 자연스럽게 교집합이 되면서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감정이 자연스럽게 올라왔다"며 동료애가 쌓이는 현장이었음을 알렸다.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 그는 "직업 특성상 특수부대원이어서 UDT부대원과 함께 따로 군사훈련도 받고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이 현장 자문, 고문 역할을 해주며 총 잡는 방법, 사격술, 전술을 꼼꼼히 체크하고 지도해줬다. 그런 준비는 당연히 하면서 그런 준비 외에도 연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제 괴물의 모양을 구현해줬다. 비슷한 구조물을 몸에 붙이고 연기해주시거나 무용을 전공한 분들이 쌍둥이 괴물을 연기하기 위해 한 분을 업고 연기 해주시는 등 정말 뜨겁게 현장에서 도움을 주셨다. 제작진의 준비 덕에 액션씬도 무사히 할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무열은 "거대한 세계관에 참여해서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시즌1을 밤새며 봤던 팬이었는데 시즌2,3에 참여해서 마지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 작품의 의미를 밝혔다.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는 7월 19일 오후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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