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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고민시 "송강 눈빛에서 슬픔 느껴져, 배우로서 멋있어졌다"

기사입력2024-07-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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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이응복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끝까지 차현수를 포기할 수 없어 함께 찾아온 스타디움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오빠 이은혁을 만난 이은유를 연기한 고민시는 "시즌3에서는 괴물로 변한 현수를 사람으로 되돌리고 싶어하는 애절한 마음과 드디어 찾던 오빠와의 재회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캐릭터의 매력이 모두 담겨 있어서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며 시즌3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시즌1의 모습은 사라지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가지게 된 고민시는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살아남아서 자신을 지켜내는 인물이다. 오빠를 마주치게 되는데 그러면서 여러 상황과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시즌2에서는 몸을 쓰는데 집중했다면 시즌3에서는 감정에 집중해 섬세하게 표현하려 했다."며 시즌3에서의 연기를 이야기했다.

송강, 이도현과의 케미에 대해 고민시는 "현수는 훨씬 성숙해지고 업그레이드 된 매력이 있다. 현장에서 송강에게 눈동자에 사연이 생겼다는 말을 한 적 있다. 눈동자에서 슬픔이 느껴져서 동료로서 멋있어졌다는 생각을 했다. 시청자에게도 그런 게 잘 전달 될거라 생각했다. 은혁의 경우 시즌1에서 감정이 잘 쌓여 있었다. 시즌2에서는 은혁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는데 시즌3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이 나오더라"며 지금은 군에 있는 동료들과의 케미를 이야기했다.


고민시는 "이 작품은 저에게 터닝 포인트다. 20대의 대부분을 스위트홈의 은유와 같이 했다. 정말 많이 사랑했고 아파하기도 했고 이 캐릭터를 연기해서 너무 행복했다."며 작품의 의미를 밝혔다.

고민시는 "'서진이네'의 인기 감사하다. 결과적인 수치보다는 작품을 하면서 후회 없이 하자는 생각이다. 더 열심히 불태워서 달리겠다"며 요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활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는 7월 19일 오후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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