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이승연, 이본, 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18년 차인 이승연은 "딸이 중3"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연애 스타일이 청바지라고 하더라. 청바지 핏이 좋은 남자를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이에 "소개팅이 아니었고, 다 같이 모이는 자리였는데 남편 청바지 핏이 너무 예쁜 거다. 뒤태를 보여줬다. 그때는 얼굴을 안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저를 만났을 때 패션업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한국 일을 정리하고 외국 일을 하려다가 절 만나서 발이 묶인 거다. 첫 데이트도 남편은 제가 예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데이트는 한 번 해보자 했는데 첫 데이트처럼 제가 순한 양처럼 부숭부숭해서 선녀와 나무꾼 거꾸로 버전처럼 됐다"고 말했다.
첫 만남 장소에 대해 이승연은 "클럽에 데려갔다. 전 처음 가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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