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성민은 자신의 SNS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며 "어렵게 찾아온 아기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성민은 "이 소식을 언제 어떻게 전해야 좋을지 고민이 참 많았다"면서도 "떨리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책임질 존재가 생기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항상 사랑과 관심으로 날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민은 지난 2014년 뮤지컬배우 김사은과 결혼했다. 지난해 트로트 싱글 앨범 '사랑이 따끔'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하 성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성민입니다.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조심스럽게 글을 씁니다.
저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어요.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됩니다.
어렵게 찾아온 아기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겠습니다.
이 소식을 언제 어떻게 전해야 좋을지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떨리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임질 존재가 생기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사랑과 관심으로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행복을 드리며 보답하는 가수 성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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