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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랑 "결혼식 때 남편이 내 얼굴에 날라차기.. 눈물 쏙 들어가"(조선의 사랑꾼)

기사입력2024-07-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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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이랑이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르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의 결혼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는 동화 같은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김조한이 '라스트 타임(Last Time)'을 불렀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을 맹세하는 편지를 읽어줬다.

줄리엔 강은 "사랑하는 지은아. 너와 함께 한 뒤로 내 삶은 달라졌어. 내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었어. 나는 바로 너와 결혼하고 싶다는 사실을 알았어. 네가 내 사람이라는 데 전혀 의심이 들지 않아. 우리가 평생을 약속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난 너에게 내 삶을 다 바칠 거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맹세할게. 항상 옆에서 지켜주고 사랑해줄게. 많이 사랑하는 내 영혼의 동반자 지은아, 죽을 때까지 평생 네 옆에서 함께 할게. 사랑합니다"고 편지를 낭독했다.


제이제이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이 사람이 내 남편이 될 거라는 건 꿈에도 몰랐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많아. 내 남편이 외국인이라니. 많은 사람들이 내가 외모를 보고 선택했다고 하더라. 하지만 당신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내 말을 기억해주는 자상함 때문이었어. 하루하루 더 많이 웃게 되고 사람들은 내가 예뻐진다고 하더라. 왜 우리는 진작에 만나지 못 했을까? 요즘은 그게 아쉽고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져. 내 인생 모두를 걸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줄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정이랑은 자신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남편이 결혼 서약을 멋있게 해 놓고 태권도 퍼포먼스를 해서 두레박을 날라차기를 했다. '결혼해줘서 고마워' 하는 글자가 나오는 화려한 피날레가 있어야 하는데 날라차기를 잘못 해서 제 얼굴 쪽으로 왔다. 다행히 얼굴을 뒤로 해서 피했다. 눈물이 쏙 들어갔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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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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