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조혜련, 신봉선, 문희경, 서지오가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남편은 원래 중국에서 일했다. 그러고는 나랑 결혼해서 살면서 이 엔터테인먼트 일을 하게 됐다. 기획 일도 하고 요즘은 노래 작사 작곡도 한다. '사랑의 펀치' 가사도 남편이 도와줬다. 제작도 했다"면서 "'빠나나날라'도 제작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유튜브도 만들고 공연도 한다"고 말했다.
신봉선이 "그런 사람 또 없냐"며 부러워하자 서지오는 "내 꿈이 뭔 줄 알아? 나 잘 때 아침에 커피 준비하는 남자"라고 했고, 조혜련은 "아침에 커피숍 가서 자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아이들이랑 가족이 되는 과정에서 힘든 게 있었지만 남편이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줬다. 어느 정도냐 하면 아들이 나한테 전화 안 해. 무조건 아저씨한테 한다. 어떨 때는 급전이 당기면 아빠라고 한다. 그 다음에 어디에 가면 '우리 아빠가요' 하면서 아빠라고 이야기한다. 너무 사이가 좋고 편하다. 심지어 여자친구 사귈 때도 조언을 받더라. 어떻게 밀당을 하냐고.. 그때부터 신뢰감이 쌓였다"고 말했다.
문희경은 "혜련이가 남편을 만난 전후로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그 전에는 짜증과 힘듦이 얼굴에 있었는데 남편을 만나고 편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바뀐 것 같다"고 덕담했다.
조혜련은 이에 "나는 부모한테 사랑을 많이 못 받아서 애정 결핍 같은 게 있다. 특히 남녀 간의 사랑을 통해 만족감이 있는 거다. 이게 비면 뭘 해도 채워지지 않아. 그래서 나는 지금의 남편이 너무 고맙다. 내 그 부분을 채워주니까 편안하게 일도 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고백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