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노민우의 친동생이자 '호피폴라'의 멤버 아일이 집을 찾았다. 노민우는 동생을 위해 파스타를 요리했고, 아일은 익숙하게 SNS 업로드용 컨셉 사진을 찍었다. 파스타를 먹은 아일은 “간은 왜 안 하는거냐, 이게 평양식 파스타냐”라며 간을 지적했고, 노민우는 “소금은 몸이 붓고 살이 쪄서 집에 없다”라고 당당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에 대한 답례로 형 볼에 뽀뽀하는 아일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뭐 하는거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진성 역시 “받아들이기 좀”이라며 당황을 표시했다.
한편 노민우는 첫눈에 반했던 여자 연예인과 두 번째 만남에서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상대에게 키스를 했다고 밝혀 동생을 놀라게 했다. 노민우는 “그분이처음에는 놀랐다가 그다음에는 내 손을 잡았다.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했다”라며 ‘노민우식 로맨스’를 회상했다.
이어 노민우와 아일은 앙드레김 의상실을 찾아 왕자풍 의상을 골랐다. 장보기 룩으로 왕자 옷을 입고 나온 노민우에게 아일은 “이건 일상복으로 입을 수가 없는 옷이다. 미친놈인 줄 알 거다”라며 직설을 날렸다. 순백의 의상을 입고 오겹살을 우아하게 먹으며 사진을 찍어 달라는 노민우에게 아일은 “단단히 정신 나가 보인다”라면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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