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했다.
먼저 한 누리꾼이 튼살 관리법에 관해 묻자, “관리 못함. 임산부 크림 도움 못 받았고, 오일+로션 조합으로 살아가는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다이어트 중이라며 따끔한 한마디를 바라는 팬에겐 “계속 정신 놓고 먹다 보면 건강은 물론 외모도 망가질 수밖에 없어. 자기관리 하나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이 무슨 자존감이니 뭐니 얘기할 자격이나 있어? 절제력 잃고 먹다 보면 후회만 남을 뿐이야. 제발 정신 차려. 야식의 반복은 그저 그런 인생밖에 남지 않아”라고 조언했다.
또한, “음식을 참지 못한다는 게 얼마나 한심한 줄 알아? 욕구대로만 먹으면 어떡해? 그따위로 살다가는 결국 병원 신세 지게 될걸? 뱃살 늘어나는 거 보고도 정신 못 차리겠어? 60대에 노후 여행 안 다니고 당뇨로 병원 다닐래?”라는 답변도 올려 다이어터들을 자극했다.
최준희는 “살 빼기 전 상비, 하비 뭐였나?”라는 질문에 “그냥 푸짐한 체지방 덩어리였다”라며 과거 사진도 공개했다. 이어 “너무 스스로 학대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라는 글엔 “나 원래 정신 아픔. 난 은근히 채찍질할 줄 아는 내가 좋은데? 내가 나한테 너그러운 마음을 가졌다면 모델 일도 못 했겠지?”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살을 50kg이나 뺀 저지만, 아직 먹는 게 제일 좋다”라며 하며 빵을 들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진과 늘씬한 몸매가 드러나는 비키니 사진 등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체중이 96㎏까지 증가했다가 최근 40kg대로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출처 : 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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