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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핸섬가이즈' 속 부황 자국? 이성민 보고 욕심나서 만든 것"(씨네타운)

기사입력2024-07-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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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이 영화 '핸섬가이즈' 속 자신의 비주얼을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이성민, 이희준, 남동협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이성민, 이희준은 '남산의 부장들' 비롯해 연극까지 20년 이상 호흡을 맞췄다고"라며 이번에 코미디 영화 콤비로 나왔는데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다면 뭐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성민은 "이희준과 오래됐다. 희준이가 학교 다닐 때 알게 됐다. 그때 주로 코미디를 많이 했다. 그때 이미 잘 알고 있었고 호흡이 잘 맞는다. 연기하는데 불편함 없이 작업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하선은 "이성민 배우가 실제로 연극 후배들을 감독님들에게 소개해줬다는 미담을 들었다"라고 말하자, 이성민은 "가끔 그런다"라며 수줍어했다.

이어 박하선은 "감독님 인터뷰 보니 '핸섬가이즈' 본 지인들이 '딱 너 같은 영화 만들었다'는데 감독님 어떤 분이냐"라고 물었고, 이희준은 "진짜 엉뚱하고 재밌고, 촬영할 때도 더 재밌는걸 같이 고민했다. '오케이'가 돼도 더 재밌는 걸 찾고 고민하더라"라며 극찬했다.

"영화 마니아인 내 눈엔 '핸섬가이즈'는 1000만 각 영화다. 입소문과 뒷심 응원한다"라는 청취자 댓글에 이성민은 "지금 우리 영화에 너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박하선은 "진짜 꼭 봐야 한다. 너무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남동협 감독에게 "이성민, 이희준 어떻게 캐스팅한 거냐"라고 물었고, 남동협은 "코미디 영화에서 연기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코미디는 상황이 과장되어 있고 말이 안 되는 상황들이 많이 벌어지는데 연기력으로 섬세하고 설득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을 떠올리다 보니 이성민, 이희준이 딱 떠오르게 됐다"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 후 박하선은 "이희준은 스스로 잘생긴 내 외모가 상구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더라. 그래서 머리도 기르고 피부도 어둡게 했다고"라며 궁금해하자, 이희준은 "(내 외모를) 숨기려고 해도 안 됐다"라며 "분장하는 과정이 재밌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이희준에게 "부황 뜬 등이 나오는데 그것도 직접 한 거냐"라고 묻자, 이희준은 "이성민의 꽁지머리 이런 거 보고 나도 욕심이 나서 하나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박하선의 씨네타운'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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