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이성민, 이희준, 남동협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벌써 관객 100만을 돌파한 영화 '핸섬가이즈' 이성민, 이희준, 남동협이 왔다"라며 게스트들을 소개했다.
박하선은 "'씨네타운' 러버 이성민이 작년 7월에 오고 딱 1년 만에 다시 왔더라. 오늘 4번째 출연인데 기록 세웠다. 정말 최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박하선은 "예전에 이희준이 출연했을 때 했던 말이 생각난다. 108배를 매일 한다고 하는데 요즘도 하냐"라며 청취자의 댓글을 읽자, 이희준은 "맞다. 요즘도 하고 있다. 근데 오늘 아침은 아직 못했다"라며 "운동도 되고 심리적으로 좋은 것 같다. 배우들한테 좀 필요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요즘 이성민이 예능에 많이 나와서 너무 좋다. 무인도 가는 예능 봤는데 배 운전하고 요리도 너무 잘하시더라"라는 댓글에, 이성민은 "예전에 영화 촬영 때문에 라이선스 딴 게 있어서 그렇다"라며 "요즘은 거의 예능인이다.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해서 재밌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희준은 "선배님이 제일 '핸섬가이즈'를 위해 홍보를 해주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하선은 "요리도 평소에 잘하냐"라고 묻자, 이성민은 "나는 요리라기보단 있는 거 긁어모아서 만드는 걸 좋아한다. 내가 먹는 거보다 남들이 먹는 걸 좋아해서 취미는 아닌데, 대충 할 줄 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이희준 연극을 보고 왔는데 눈물 펑펑 쏟고 왔다. 진선규 배우보다 만원 적게 받겠다고 했는데 진선규가 노게런티로 출연해서 당황했다고"라고 묻자, 이희준은 "오랜만에 진선규랑 하는데 PD가 '개런티 어떻게 할까'해서 농담처럼 '선규보다 만원 적게 받을게' 했는데 진선규가 안받기로 해서 만원 내야 할 것 같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남동협 감독님 목소리가 배우 강동원과 비슷하다"라는 청취자 댓글이 도착하자, 박하선은 "들어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라며 놀랐다.
이에 남동협은 "강동원 씨 죄송하다"라며 "강동원 고향이 경남 창원으로 알고 있는데, 나도 창원 사람이라 비슷한 억양의 느낌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제발 살려달라. 강동원 사랑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의 씨네타운'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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