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밀린 이자와 빚, 전세 사기까지 당해 경제적 문제를 겪고 있는 박민지, 김태하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부부의 일상 카메라에는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박민지가 아침을 준비하던 중 메뉴를 묻는 사람은 남편이 아닌 남편의 친구였던 것. 예상치 못한 상황에 패널들은 깜짝 놀랐고, 정체를 물었다.
박민지는 그의 정체에 대해 “남편과 3년 지기 친구인 지용근 오빠다”, “남편이랑 저랑 민찬이, 남편 친구 두 명까지 총 다섯 명이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친구들을 되게 중요시하고 입장이 난처해 보여서 약속한 기간 동안은 같이 살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이 모습에 인교진은 “왜 그랬냐. 미치겠다”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친구 지용근은 출근 준비를 하며 민찬이를 돌봤고, 강재준은 “이거 신규 예능이냐”라며 황당해했다. 박미선과 심리상담사 조영은은 남편 친구를 챙기는 박민지와 잠만 자고 있는 김태하에 분노했다. 이어 강재준 또한 “너무 비정상적이다”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연예 박유영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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