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수)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가 최초로 러브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데니안이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집을 찾았다. 반려견 태풍이가 데니안을 반갑게 반기자 심진화는 “태풍이다. 인사하는 방법이 자기를 만져달라고 돌 거다. 그러면 오빠는 손만 대면 된다. 360도 알아서 돈다”고 설명했다. 데니안이 태풍이와 인사를 나누는 그때 김원효가 태풍이를 따라 하며 데니안에게 인사를 했고 심진화는 “저희 집에 강아지가 2마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를 나눈 뒤 데니안은 “제가 집에 놀러 왔는데, 꽃을 많이 안 사봤는데 작약이다. 꽃말이 너무 좋더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꽃말이 우리랑 딱 어울린다”고 설명하며 꽃을 선물했고 감동받은 심진화는 데니안을 끌어안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데니안의 또 다른 선물이 공개됐다. 명품 박스 등장에 패널들과 “진짜로?”, “저건?”이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심진화는 “박스 크기만 봐도 알아. 가방이잖아”라고 설렜다. 데니안의 선물은 무엇일까? 박스 개봉과 동시에 빵 터진 심진화. 청소용품을 선물한 데니안에 심진화는 “개그맨이냐”고 하며 “우리 여보가 좋아하는 거다. 원효 씨가 진짜 깔끔하다. 엄청 치운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효는 “청소 잘 하는 줄 알고 만났는데 그게 아니더라. 저 같은 경우는 눈에 보이면 바로 치워야 한다. 그런데 심진화는 ‘어 나중에 치워야지’하고 지나간다. 그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고, 심진화는 “그런데 그걸 나한테 13년 동안 한 번도 뭐라고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이다해는 “저는 반대다. 저는 못 참는 스타일인데 세븐 씨는 안 거슬려 하는 스타일이다. 희한한 버릇도 있다. 장롱, 화장실 문 등 문을 열면 안 닫는다. 금고 문도 열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드레스룸이 공개됐다. 김원효는 “보통 결혼식 할 때 혼인 서약하지 않냐. 명품백을 매년 사주겠다고 했다. 그걸 괜히 얘기해서 이렇게 됐다”며 매년 선물한 사랑의 증표를 소개했고, 심진화는 “자기 건 좋은 걸 하나도 안 사는데 제 건 진짜 제일 좋은 걸로 사 준다. ‘사랑해’ 글자로 가득 채워 편지도 준다. 오랜만에 해 주니 기분 좋더라”고 자랑했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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