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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장나라와 '워맨스', 관전포인트될 것"(굿파트너)

기사입력2024-07-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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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남지현이 장나라와 지독하게 얽히고설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가람 PD와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참석했다.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를 표방하는 작품이다. 김준한은 차은경의 믿음직한 후배 변호사 정우진으로 변신한다. 갈등을 중재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인물. 표지훈은 '워킹 러브 밸런스'를 외치는 낙천주의 변호사 전은호로 극의 활기를 더한다.

이날 남지현은 "캐릭터 간 워맨스는 보는 이들이 느껴주시길 바란다. 촬영장에서 참 즐거웠다. 성격과 입장이 아주 다른 두 인물이 만난다"며 "한 가지 사건을 두고 다른 입장차이를 보인다. 이기고 지며 사건이 이어진다. 초반에는 부딪히다가 나중에 융화되는 과정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남지현은 작품 전과 후, 이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냐 묻자 "결혼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 한유리 역할 자체가 이혼과 먼 사람이다. 내 실제 상황과 비슷한 인물이기도 하다. 대사 중 '연애의 이별과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참 다르다'는 말이 있다"며 "쉽지 않은 문제고 길고 지난한 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게 이혼이더라. 개인 간의 문제뿐만은 아닌 경우도 많더라. 시청자들도 느끼는 점이 많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만약 자신이 사건을 의뢰할 상황에 처한다면 "내 사건이라면 차은경에게 맡기고 싶다. 날카롭고 정확한 변호사다. 상담할 때는 무섭겠지만, 사건을 맡기기는 아주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굿파트너'는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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