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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남태현, 날 거짓말쟁이로 만들어…협박문자 갖고 있다" [전문]

기사입력2024-07-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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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의 전 연인 서민재가 "데이트 폭력을 한 적 없다"는 남태현의 입장을 반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또다시 인스타그램으로 글을 써 분란을 일으킨 점 먼저 사과드린다"며 "조금 전 기사를 통해 남태현씨의 입장문을 확인했다"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서민재는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내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 중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날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태현 씨가 리벤지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 캡처본, 폭행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가지고 있다.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반문했다.


서민재는 남태현의 행적에 분통을 터뜨리기도. "그간 내게 해왔던 행적을 생각하면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다"고 일갈했다.

앞서 서민재는 전 연인 남태현을 가리키는 저격글을 게재해 입길에 올랐다.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했던 전 연인에게 데이트 폭행과 리벤지 포르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

이에 남태현은 "전후 사정은 무시한 채 본인의 이야기는 제외, 상대의 잘못만 골라서 언급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며 "그 중 내가 일방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한 적은 맹세컨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2년 뒤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과 폭행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최근 서은우로 개명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월 재판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서민재에게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하 서민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민재입니다.

또다시 인스타그램으로 글을 써 분란을 일으킨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조금 전 기사를 통해 남태현씨의 입장문을 확인하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제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 중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태현 씨가 리벤지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 캡처본, 폭행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또한 그간 저에게 해왔던 남태현씨의 행적을 생각하면 저의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분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저 역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서민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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